열대아시아가 원산인 울금이 최근 국내에서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리며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대표 울금 생산지인 전라남도 진도가 따뜻한 기후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울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진도울금의 인기는 커큐민 성분의 이로운 효능에 기인한다. 울금과 강황에 풍부하게 함유된 커큐민은 몸 속 혈액과 혈관을 정화시켜 혈관성 치매나 중풍 등 뇌혈관계 질환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강황이 들어가는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인도의 경우,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이러한 울금의 효능을 입증한다.
커큐민은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발암물질 생성 억제, 담즙분비 촉진을 통한 간기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함으로써 신체건강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확시기가 늦은 진도울금의 경우 겨울에 수확철을 맞으며, 이 시기에는 울금 속 영양성분의 함량이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처럼 진도울금은 날로는 먹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쓴맛을 낸다. 따라서 말린 울금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식용법으로, 요구르트나 우유 등 유제품에 타먹으면 맛과 피로회복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찌개나 밥, 생선조림 등에 넣어 섭취하는 것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진도울금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매스컴에서 진도울금 효능이 다뤄지며 설 선물로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진도울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리적 표시’ 제품으로 등록하여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주변지인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설 선물로 손색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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