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머리 밀었던 박명수, 지금은…"이런 조카 있었으면"

입력 2015-02-14 00:12   수정 2016-10-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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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설현, 화기애애

AOA의 설현을 울렸던 박명수가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는 설현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명수 "설현이 정말 귀엽고 예쁘다"라며 "나무랄 데가 없다. 정말 예쁘고 착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설현은 있는 그대로 순수하다. 이런 조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컬래버레이션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방송과 별개로 음악 작업 욕심도 내고 있는 것.

박명수의 이야기를 들은 설현 역시 잠시 당황하다가 "그래요, 해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달 30일 방영분에서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모습으로 논란을 만든 바 있다.

당시 설현은 가족들이 사온 달걀 중 하나를 깨뜨렸고, 예민해져 있던 박명수는 손으로 설현의 머리를 밀었다.

박병수는 눈물을 흘리는 설현에게 즉각 "삼촌이 뭐라 한 거 아니다. 배고파서 그랬다. 미워서 그런거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삼촌이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설현 역시 "명수 삼촌이 뭐라고 해서 ?게 아니라 내 자신이 계란을 깨서 자책하는 마음으로 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명수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당시 일부 격양된 시청자들은 "박명수, 설현에게 행동 하는 것 보니 평소에도 그런 듯", "설현이 아직 어린데 너무하네", "박명수, 하차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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