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혜 기자 ] 한국가스공사의 차기 사장으로 전대천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종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이용걸 전 방위사업청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15일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장석효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해임된 뒤 공석인 자리에 이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대천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행정고시 26회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부이사관,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가스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2011년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물러났다.
이종호 가스공사 부사장은 1985년 가스공사에 입사해 30여년을 근무한 내부 인사다. 2013년 관리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 기술부사장이 됐다. 장석효 전 사장 해임 이후 가스공사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용걸 전 방위사업청장은 행정고시 23회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지냈다. 국방부 차관을 거쳐 2013년 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됐다가 작년 11월 물러났다.
도시가스회사 삼천리의 한준호 회장은 행정고시 10회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중소기업청장,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냈다. 2007년 삼천리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돼 2010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달 초 비상임이사 3명과 외부 추천인사 2명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가스공사는 설 연휴 이후 사장추천위 회의와 이사회를 거쳐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세종=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무료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언론사최초] 중국 증권사 애널리스트 특별초청! 중국 주식투자 강연회 무료접수!!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