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 오션빌은 1900억원을 투입,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225㎡ 부지에 스키장과 콘도를 포함한 관광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부대시설로 스파, 허브정원, 테마촌 등이 검토되고 있다.
오션빌은 2013년 1월과 지난해 7월 잇따라 체육시설(스키장)과 관광숙박업(콘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말 사업부지에 해당하는 농지와 산림 훼손 부담금으로 약 20억원을 내기도 했다.
인천시는 오션빌이 2017년 말까지 조성 공사를 마친 뒤 시험운전 등을 거쳐 2018년 6월 관광단지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시행사가 자본을 끌어와 짓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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