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전환에 상승폭 줄여…1960선 후반 등락

입력 2015-02-23 13:20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대외 리스크 완화에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강(强)달러 현상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23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1포인트(0.34%) 오른 1968.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0.79% 뛰면서 197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가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치솟았다.

그리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일시적으로 재정 파탄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이 26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해 19억원 순매도다. 개인도 13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22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7억원과 114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유통업, 화학, 증권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도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가 澯쩌섦? 한국전력, POSCO,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뛰고 있다. 반면 NAVER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환인제약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이마트도 외국인 매수세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 가능성을 높인 GS건설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1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5.82포인트(0.96%) 오른 614.9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억원과 42억원 순매도다. 외국인만 123억원 매수 우위다.

셀트리온이 해외 진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중국 발(發) 황사 영향에 황사 관련주들도 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 웰크론, KC그린홀딩스등이 상승세다. 선데이토즈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상승에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5원(0.71%) 오른 110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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