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연장' 그리스, 구조개혁으로 9조원 마련 계획

입력 2015-02-23 16: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연장에 합의한 그리스가 구조개혁안을 통해 730억유로(약 9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독일 빌트 등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그리스 정부 소식통을 인용, 그리스가 현행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는 조건으로 이날 국제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한 구조개혁안에 이 같은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정부는 정치권과 결탁해 이권을 챙기는 소수 자본가 세력인 '올리가르히'로부터 250억유로를 거둬들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과 기업의 체납세금 징수를 통해서도 250억유로를 충당하기로 했다.

그리스 정부는 또한 석유와 담배 등의 불법 밀수 등을 강력히 단속해 230억유로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 니코스 파파스 그리스 국무장관도 현지 방송에 나와 구조개혁 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탈세 단속과 정부조직 간소화를 언급했다.

파파스 장관은 "그리스의 공무원 조직 효율화와 탈세와의 싸움을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으며, 채권단은 그리스 정부가 23일 제출할 개혁 정책 리스트를 토대로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b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