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개발구 사업 착수…곧 입주기업 선정

입력 2015-02-23 16:31  

북한이 올해 경제개발구 사업을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신보는 23일 평양발 기사에서 김천일 국가경제개발협회 처장의 말을 인용해 조만간 경제개발구 입주 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처장은 "지난 2년이 준비기간이라면 이제 실질적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며 "개발총계획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의 투자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여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2013년 5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제개발구법을 채택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과 2014년 7월 일부 지역에 20여개 경제개발구를 지정했다.

김 처장은 "13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개발총계획이 완성됐다"며 "나머지 경제개발구에 대한 총계획 작성 사업도 마감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외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작년 4~5월 러시아, 캐나다, 중국, 인도, 필리핀의 경제·법률 전문가들이 청진, 와우도, 현동, 신평 경제개발구 등을 참관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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