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트랙스 미국서 '2015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혀

입력 2015-02-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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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쉐보레 '트랙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5 가장 안전한 차는 2015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안전성 시험이다. IIHS가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한다. 시험은 정면, 부분 정면, 측면, 루프강성 및 충돌 시 시트와 헤드 레스트의 탑승자 보호 능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이뤄진다.

트랙스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Good)'을 받았다. 특히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차량 전면부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부분 정면 충돌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 SUV인 뷰익 앙코르도 테스트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얻었다.

그렉 타이어스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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