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핀테크' 등 논의

입력 2015-02-24 10:1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세계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회사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핀테크(FinTech)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피터 틸이 묵고 있는 시내 한 호텔을 방문, 핀테크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틸은 페이팔을 이베이에 매각했고 빅데이터 회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를 세워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후 기술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로 활약하면서 링크트인, 옐프 등에도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의 큰손으로 활약해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로 불리기도 한다.

이 부회장의 틸 면담에는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틸은 작년에 창조적 독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제로 투 원'을 펴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 23일 밤 입국한 틸은 이날 오후 연세대에서 강연을 하면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김동훈 경영대학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또 25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는 네이버와 이베이코리아 관계자 등 IT기업인 및 교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미팅을 한뒤 '더 나은 미래…제로 투 원이 돼라'라는 주제로 일반 대중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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