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대사 논란, 속옷 패러디로 떴지만…'한국인 비하?'

입력 2015-02-24 16:00  


버드맨 대사 논란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버드맨'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대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버드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진행자는 갑자기 속옷 차림으로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이는 '버드맨' 속 마이클 키튼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하지만 '버드맨'에서 여배우 엠마스톤이 "X같은 김치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king kimchi)"라고 말한 장면을 두고 한국인을 비하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버드맨 대사 논란, 한국에서 흥행 가능할까?" "버드맨 대사 논란, 한국인 비하 맞는 듯" "버드맨 대사 논란, 김치 표현 너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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