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체제에서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열렸던 부인 워크숍 이후 8년여 만에 처음 개최되는 공식 행사다.
김무성 대표는 내각에 들어가 있거나 장관 후보로 지명된 현역 의원의 부인 중에서 참석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대통령께서 우리 당에서 총리, 부총리 두 분, 장관 세 명까지 여섯 명씩이나 뽑아 가셔서 당이 훤해졌다"고 인사말을 열었다. 입각 의원 중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부인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우리(국회의원 본인)야 좋아서 정치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남편 잘못 만나서 고생"이라며 "전생에 죄가 많아서 받는 업이라고 생각하시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요즘은 의정활동이든 지역활동이든 국회의원 본인의 활동만으론 힘이 들고 부인들께서 200%로 하느라 고생이 많다" 며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도움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정치활동을 마음 놓고 할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최인 ?기자 janus@ha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