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감익 추세 탈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예상대로 4.8%포인트 하락한다면 영업이익 기준으로 950억원 가량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약 등을 통한 보험료의 실질적 인상, 지난해 보험료 인상 효과 등이 가세하면서 올 하반기로 갈수록 손해율 개선의 강도가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 손해율 악화가 심화되면서 주가 부진이 고착화됐다"며 "올해 위험손해율은 느린 개선을 보이겠지만, 자동차 손해율을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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