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며 제약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회에 한해서만 연임이 가능’한 회사 내규에 따라 물러나게 됐다.
사내이사에는 이 사장 내정자와 서상훈 전무가 재선임될 예정이고 최재혁 전무, 조욱제 전무, 박종현 전무, 김상철 상무가 새로 선임된다.
이 사장 내정자는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유한양행 공채로 입사, 마케팅홍보담당,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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