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환경사업 '해충 방제'
[ 안재광 기자 ]
‘플루건’과 함께 삼양인터내셔날의 환경사업을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서비스는 ‘해충방제’다. 해충방제 서비스는 일상 생활에서 겪게 되는 각종 병해충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서비스는 먼저 해충이 나타나기 쉬운 장소를 모니터링하고 해충의 종류와 발생 정도, 서식 및 침입 이동경로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 전문 인력이 1 대 1로 고객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분별하고 과도한 해충 방제가 아니라 체계화된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충에 대한 방제뿐 아니라 살균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약제만 사용하기 때문에 약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 사업은 2013년 11월 삼양인터내셔날 내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와 현장 기술 조직 등을 갖추고 시작했다. 2010년 말부터 전면 개정돼 시행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은 적용 대상이 식품 및 일반 제조시설, 숙박시설, 빌딩 및 오피스 시설 등으로 확대됐으 ?이 감염병 예방법이 해충방제 사업 출발의 계기였다.
이 감염법 예방법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서는 쥐나 바퀴벌레 등에 대한 해충 방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식품 및 기타 제조시설에서도 쥐나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 발생의 문제점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의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에 대한 정보는 고객센터(1588-4814)나 홈페이지(www.ehuencare.co.kr) 등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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