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세정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올봄 트레킹화로 ‘247 라보’(사진)를 추천했다. 이 제품은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스위스의 라보 지역에서 이름을 따왔다. 라보 지역은 트레킹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247 라보는 끈 대신 다이얼로 신발을 조일 수 있는 보아클로저 시스템을 활용했다. 일반 파일론보다 30% 가벼운 인젝션 파일론을 장착해 가벼우면서도 탄력이 좋은 편이다. 밑창에는 화강암이 많은 국내 지형을 고려해 센터폴이 개발한 CP GRIP(부틸러버)를 적용,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247 라보는 미드컷(19만9000원)과 로컷(18만9000원) 두 종류로 출시됐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루, 옐로와 네이비 등 두 가지다. 미드컷은 트레킹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용이다.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해 줘 부상을 막고 장시간 산행을 해도 피로하지 않도록 했다. 로컷은 가벼운 산행, 하이킹, 도심 속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이다. 배낭 중에서는 ‘티라노 23L’(17만9000원)을 주목할 만하다. 카멜, 레드 색상 두 가지로 출시했다.
센터폴은 재킷으론 ‘보덴 방수재킷’(23만원)을 내세웠다. 일명 ‘원빈 재킷’으로 불리는 ?제품은 방수·방풍 기능을 갖췄으며 그레이, 블루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센터폴은 2013년부터 배우 원빈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 모델로 배우 수현이 합류했다. 수현은 미국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 발탁돼 화제가 됐던 배우다. 센터폴은 여행작가 변종모 씨와 협업해 올 봄·여름 신제품을 한데 모아 ‘길 위에서 배운 말’이란 주제의 소책자도 만들었다. 길, 여행, 산책, 봄, 바람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변 작가의 글과 모델들의 이미지가 어우러진 책자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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