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앱 지니, MWC서 사물인터넷 음악서비스 시연

입력 2015-02-26 10:38  

KT뮤직은 다음달 2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지니앱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음악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MWC행사장 KT부스에서 ‘지니, 기가사운드’라는 타이틀로 소개되는 지니앱은 퀄컴의 올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음악서비스를 시연한다.

퀄컴의 올플레이는 무선 오디오 솔루션으로 어떤 운영체계나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기기와 서비스를 연결해 무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올플레이는 스마트기기나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오픈 소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집안에 설치된 모든 스피커를 제어, 작동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퀄컴의 올플레이와 결합된 지니앱은 집안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음향기기를 제어해 지니고객이 집안에서 편리하게 나만의 음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고객이 지니앱으로 집안의 다양한 스피커에 음악을 틀거나 음악볼륨을 조정할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면서 휴대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지니에서 서비스하는 음악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전송 받고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플레이의 기술력은 고객이 지니앱으로 음악을 플레이하면서 휴대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사물인터넷기반의 지니앱은 고객들의 고음질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무손실 고음질 스트리玲?洲볕?제공한다.

서인욱 KT뮤직 본부장은 "무선인터넷기반의 스트리밍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개인이 머무는 공간을 제어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당사가 국내 최초로 세계에 선보인 사물인터넷기반 지니앱 음악서비스는 전세계 음악서비스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개인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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