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2011년 해군이 여군 비율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여대생 학군사관후보생을 선발함에 따라 그해 12월 후보생 선발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그는 이번에 임관한 부경대 해군학군단 60기 후보생 22명 중 홍일점이다. 부경대 해군학군단이 올해까지 배출한 2182명의 장교 중에서도 유일한 여성이다.
장씨는 “힘든 군사훈련 중 선배, 동기들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의지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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