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올해 中 베이징 법인 고성장세 기대"-신한

입력 2015-02-27 07:35  

[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공업에 대해 안정적인 국내 법인의 성장과 중국 베이징 법인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4.7% 증가한 525억원,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부진했던 3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지만, 단가 인하와 쏘렌토의 가단가 정산, 성과급 지급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줄어든 6.6%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2억원을, 매출은 17.2% 늘어난 1804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난 2042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1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베이징 법인 실적은 ix25 출시, LF소나타 출시 등으로 매출액 748억원(17.2% 증가), 영업이익 128억원(13.0% 증가),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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