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 동결, 실적 부진에도 성과급은…'깜짝'

입력 2015-02-27 09:16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돌입했다.

올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그룹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봉을 동결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 위기감이 그대로 나타난 부분이다.

이는 삼성그룹의 채용 규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삼성 측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맞춰 채용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삼성그룹은 직원들에게 성과인센티브(OPI·옛 PS)를 지급했다.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대 한도인 50%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임금 동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임금 동결, 다른 기업들도 따라하겠네" "삼성전자 임금 동결, 채용도 줄어든다니" "삼성전자 임금 동결, 정말 힘든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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