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부담 1980선 초중반 '후퇴'…코스닥 시총상위株↑

입력 2015-02-27 11:17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속에 1980선 초중반까지 내려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인 반면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거의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5포인트(0.40%) 내린 1985.1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82포인트까지 몸을 낮추기도 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 랠리를 끝낸 반면 나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이 1192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5억원과 15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64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117억원, 비차익거래가 1447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제조업 기계 등이 내림세다. 증권, 보험, 금융업, 통신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제일모직 기아차 아모레퍼시픽이 하락 중이다. 반면 NAVER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인수전이 본격화된 금호산업은 이틀째 상승세다. 금호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오르고 있다. 유가하락에 S-Oil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6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93% 오른 622.7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과 150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271억원 어치 팔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로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다.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CJ E&M 컴투스 등이 1~5%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도 상승세다.

간통죄 폐지 소식 영향에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가 급등하고 있다. CS엘쏠라는 1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소식 이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사물인터넷 특별법 제정 가능성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엘넷 코콤 엔텔스 링네트 모다정보통신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3.05원(0.28%) 오른 110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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