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경매 나온 노벨상 메달 낙찰 받아…얼마길래?

입력 2015-03-01 13:33   수정 2015-03-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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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경매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이랜드가 낙찰받았다.

이랜드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장에 매물로 나온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낙찰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경제학자인 사이먼 쿠즈네츠는 1971년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에 관한 분석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며 그가 만든 GDP(국내총생산) 개념은 20세기 '경제학 부문의 최고 발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메달은 사이먼의 아들이자 경제학자인 폴 쿠즈네츠가 경매에 내놨다.

이랜드 관계자는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을 세우고, 문화 유산이 될 소중한 자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1년에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다이아몬드를 881만8천500만달러(약 101억원)에 낙찰받았으며 오스카 트로피 등도 낙찰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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