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별세…1960년대 슈퍼스타의 비보

입력 2015-03-02 00:07   수정 2016-10-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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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별세

가수 정원이 지난 28일 향년 7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

정원의 유족 측은 1일 "정원이 전날 오후 6시40분 포이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며 "지난해 폐렴으로 입원해 고생했지만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할 정도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원은 대표곡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왓츠 아이 세이' '하운드 도그', '러브 포션 넘버 나인' 등 팝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무대에 선 정원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원의 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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