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월에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입력 2015-03-02 15:59  

올해는 1월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원화) 잔액이 518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원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1월에는 가계대출이 감소한다. 연말연초에 나오는 상여금 등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사 수요가 줄어드는 영향도 있다. 최근 5년간을 보더라도 1월에는 최소 3000억원에 최대 2조8000억원까지 가계 대출이 줄었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증가하면서 4000억원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0월 6조3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간 6조원대를 기록했다가 1월에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주택담보대출도 1월에는 모두 감소세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이지만 주택 구입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계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월말 기준 은행권 전체 대출잔액은 1264조3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다. 대기업(4조원)과 중소기업(4조4000억원) 대출이 모두 증가했다. 연체율은 0.71%로 전월말보다 0.07%포인트 올랐으나 전년동월말보다는 0.17%포인트 하락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