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리그 해링턴, PGA투어 혼다클래식 우승

입력 2015-03-03 06:47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년의 침묵을 깨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링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대니얼 버거(미국)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뤘다.

1차 연장전에서 파로 비긴 해링턴은 17번홀(파3)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버거를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여섯 번째 우승컵(메이저대회 3승 포함)과 함께 상금 109만8000달러(약 12억9000만 원)를 수확한 해링턴은 44세의 나이에 재기를 선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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