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진 기자 ]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시티(DMC)와 수색·증산 뉴타운 등 인근지역 개발로 개발 압력이 높아진 은평 차고지 일대의 종합관리계획이 수립된다.
서울시는 은평 공영차고지(수색동 293)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종합관리계획’을 세운다고 3일 발표했다. 이곳은 인근 고양시 향동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서울 수색·증산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상암택지개발지구도 DMC를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의 낡고 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대상지는 △은평 공영차고지(6만4000㎡) △폐기물 처리시설(4800㎡) △노후 주택지구 등 총 약 15만㎡ 규모다. 계획안에는 △현황조사·지역특성 분석 △공영차고지·폐기물처리시설 등 활용방안 검토 △장기 발전방향 구상 △종합관리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순기능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담길 예정이다.
대규모 공공 부지인 공영차고지와 폐기물처리시설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 일대가 서울 경계 확장 ?막기 위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