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방통위 제재로 마케팅비 감소할 것-한국

입력 2015-03-04 07:17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통신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로 마케팅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방통위가 오는 12일에 단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를 제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SK텔레콤은 과도한 리베이트(판매장려금) 지급에 대한 제재를 받고, 이통 3사는 중고폰 선보상제에 대한 시정명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통위의 제재는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이동통신 수익에 긍정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리베이트 제재로 3월 이후 과열 경쟁이 완화되고 마케팅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은 줄었으나 리베이트 경쟁은 심화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이동통신업체의 가입자당 유치비용(지원금+판매점 리베이트)은 3분기보다 16.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리베이트 제재 이후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5% 감소하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의 주당순이익은 각각 3% 6.8% 7.8%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