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기 중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인 만 12세에 가장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충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마포구 보건소, 관내 21개 초등학교, 치과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대상 학생인 270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학생 구강검진과 연계해 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 방사선 촬영(필요시), 치면 세균막 검사 등과 함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구강위생 관리를 위한 바른 식습관, 칫솔질, 치실질 방법 등 개별상황에 맞는 구강보건교육도 진행된다.
대상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부해 준 문진표 등을 작성, 지정된 치과로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무료다. 다만 예방서비스 외 충치치료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한다.
구는 이달 중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 홍보 및 치과의원 사업설명회 개최를 거쳐 다음달부터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학생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평생 치아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