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안착, 삼성電·차 3인방 실적 전망치 관건"-NH

입력 2015-03-05 07:57  

[ 박희진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지수의 2000선 안착을 위한 선결 과제로 삼성전자와 자동차 3사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이현주 연구원은 "주가는 결국 실적의 함수"라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사의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자동차 3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3.2% 수준으로, 올 1분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이들 종목의 영업이익 비중이 26.9%에 달해 코스피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을 좌우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초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한 갤럭시S6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세계 최초 무선충전 기본 적용 등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IM 및 시스템LSI 부문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3사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월말 실적발표 이후 정체돼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추정치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

그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3~4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신차효과 가시화 시점에서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2월 미국과 유럽 중국의 판매 회복세를 감안할 때 이익 전망치 개선이 좀 더 빨리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