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콘서트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희열이 자신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멜론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토이가 자신의 ‘청춘의 일기장 같은 존재’라고 지칭하면서 “유일하게 진지해질 수 있는 순간”이라며 뮤지션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봐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지난 4일 NO.1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을 통해 ‘토이 유희열’ 7집발매 기념 콘서트 인터뷰영상을 선공개했다. 토이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를 기념한 동명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트를 입고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인터뷰에 응한 유희열. 그는 그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을 넘어서 뮤지션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재치 있는 입담과 전매특허의 솔직함은 그대로였다.
유희열은 우선 7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는 사실에 “어색하고 좀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굉장히 크다”라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객원 가수 분들과 어떤 樗?들려드릴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해맑게 웃음을 지었다.
또한 그는 토이의 20년을 되짚어 보며 “제일 보여드리고 싶은 건 정말 감사하게도 도움을 주셨던 수 많은 선후배 분들”이라면서 “연주자 분들부터 시작해서 객원가수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이 총 출동해서 20년간 ‘우리는 이렇게 음악을 해왔다’ 이런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이번 콘서트의 객원가수에 대한 힌트도 공개됐다. 유희열은 “토이 하면 딱 떠오르는 얼굴들부터 시작해서 또 새롭게 같이 해 주셨던 아주 어린 후배들까지 거의 토이 ‘종합 선물 세트’처럼 다 보실 수 있을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그는 ‘유희열에게 토이란’이란 질문에 한 층 진지해진 모습으로 멋진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저에게 토이란 제 청춘의 기억? 지금도 되게 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로 제일 찬란했던 순간들이 담겨 있는 어떤 오랜 일기장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나를) MC로 아시는 분들도 있고, 또 누군가는 되게 재미있는 개그맨으로 아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다 좋아요 그 모습이. 하지만 토이 속에서의 저의 모습은 유일하게 진지해질 수 있는 순간이고, 또 손발이 오그라들더라도 사랑에 대해서 조금 더 치열하게 얘기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영상을 보는 네티즌들에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감동받을 준비 하세요. 손수건 준비하세요 손수건^^”이라며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토이 유희열의 뮤지션으로서의 진솔한 모습과 고백이 담긴 영상은 멜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멜론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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