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해 성북을 빛낸 명예구민 5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명예구민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등 5개 분야에서 성북을 빛낸 사람들이 선정됐다.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와 명절 나눔행사 등을 주도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해숙 씨, 독거노인과 1대 1 결연 봉사로 시작해 노인건강 체조 전문 강사로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온 목영애 씨,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려운 형편에도 23년간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모셔온 조영미 씨, 문화탐방과 나눔장터 등으로 장위1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온 정기숙 씨, 플래시 몹과 UCC를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온 김윤성 군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명예의 전당’ 헌액 사업은 근로자의 적정 소득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성북구생활임금조례제정’(일자리경제과)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예술적 가치까지 더한 창작뮤지컬 ‘태평가’(정릉2동)가 선정됐다.
성북구는 지역을 빛낸 인물과 사업을 기리고자 2010년부터 구민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청 청사 건강계단에 ‘성북 명예의전당’을 조성해 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의 활동과 사업이 곧 성북구 모두의 경험이 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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