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은 한 극단적인 반미주의자에 의한 사상 초유의 테러사건"이라고 비판했고, 추미애 최고위원은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잔인한 폭력행위로 국민 모두가 혐오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 당은 한미동맹과 안보 강화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전병헌 최고위원),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오영식 최고위원) 등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목소리들도 쏟아졌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미국 대사관을 방문, 레슬리 바셋 미국부대사를 만나 리퍼트 대사 가족과 대사관 직원, 미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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