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소외된 독거어르신을 4개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별 독거어르신을 집 밖으로 유도해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개의 재가노인지원시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재가복지 수준을 향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주민참여예산사업비로 6000원을 지원받았다.
구는 관내 소외된 독거어르신을 △저소득 40명 △우울·자살 고위험군 10명 △사별 10명 △관계위축 40명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전담관리자를 채용해 각 유형별 독거어르신이 성공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문화나들이·야외나들이 등의 공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경제를 잡아라’·‘음식조리와 영양교육’ △우울·자살 고위험군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별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관계위축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짝꿍맺기’·‘자존감 높이기’·‘케이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의 사회관계 폭을 넓히고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해 소외로 인해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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