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출장 가서도…女직원에게 떡 돌린 구자균

입력 2015-03-06 22:12  

3월8일 여성의 날 기념
5년째 편지 보내며 격려



[ 정지은 기자 ] 구자균 LS산전 회장(사진)이 2011년부터 매년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여성 임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

구 회장은 6일 오전에도 여성 임직원 500여명에게 떡을 선물하며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우리 모두가 더욱 밝게 빛납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하면서 국내에 없는 상황임에도 잊지 않고 선물 전달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의 선물 전달은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고 존중하는 세계 여성의 날 취지에 따라 여직원들을 응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초콜릿과 쿠키 등을 선물하다 지난해부터 구 회장이 ‘건강식으로 하자’고 제안해 떡을 전달하고 있다. 이때 항상 빼놓지 않는 것이 구 회장의 서명이 담긴 편지다.

회사에선 팀별로 여성 임직원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세계 여성의 날을 회사에서 매년 챙겨준다는 점에서 여성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구 회장이 평소 ㈋?인력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