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의 본고장, 충남에서 생산된 생활 도자기를 이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충남전통생활도자기육성사업단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2015년 2월,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콕(COC, Chungnam Oriental Ceramic)’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컬러와 구성으로 활용도가 높은 생활용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컵/커피잔/다기, 생활의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소품, 전통옹기의 살아있는 숨결을 만날 수 있는 옹기항아리를 비롯해 내열냄비, 뚝배기, 가마솥 등 실용적인 도자기 제품과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은 원료, 소지, 안료, 석고형 등 요업기반 산업체가 전국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이룬 지역이다. 이 같은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지역 내 도자관련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산학연 등 지역 주체들이 공동 참여하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을 비롯한 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협력요소들의 연 甕?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전통생활도자기육성사업단은 생활도자기술을 육성, 보존하고 첨단 현대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특화자원과 기술지원, 디자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지원과 제품판매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신규 고용창출 유발 효과까지 거두는 것이 사업단의 목표다.
사업단 관계자는 “생활도자기 요업사업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기반한 생활사업”이라며 “단순히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한국 도자기술을 육성 및 보존, 더불어 첨단 현대기술을 융복합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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