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9일간의 장기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리퍼트 대사를 방문한 것은 빠른 회복을 보이는 리퍼트 대사가 이르면 10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에는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병원을 직접 찾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5일 오후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음을 상기하면서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할 것"이라며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와 회복을 기원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항상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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