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매력’
대림산업은 올해 첫 아파트 분양물량을 용인 수지에서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3월 중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수지초등학교 근처인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0개동에 총 1,237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 분양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신분당선 개통 호재
e편한세상 수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이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약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풍덕천동에는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은데도 신분당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서울·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의 집값이 평균 1.7% 오르는 동안 용인 수지 집값은 5.93%나 상승한 것으 ?나타났다.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것도 집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수지’반경 1km안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는 단지와 바로 인접해있다.
이마트가 단지 맞은 편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변에 쇼핑 시설이 풍부하다.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수지생태공원 등 관공서, 복지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또 단지 북쪽으로는 정평공원이,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위치해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다.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 적용
e편한세상 수지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북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심에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중앙광장 주변으로 들여 자연스럽게 동선이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에 대비해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도입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조절되는 LED 조명 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허 받은 단열기술 적용
e편한세상 수지에는 특허 받은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면이 이어지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수지는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모든 창호에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키로 했다고 대림산업측은 밝혔다.
◆월패드 대신할 어플리케이션 첫 적용 단지
e편한세상 수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DASH는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가스, 조명, 난방 제어 및 가스·전기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방문자 실시간 확인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가정에 무선 AP를 설치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없이 입주민들이 집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다.
거실 조명 밝기를 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고 각 방의 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아파트 입구 및 세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전에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0-3번지에 있다. 사업지를 둘어볼 수 있고 분양과 관련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풍덕천사거리 근처인 풍덕천동 843번지에 마련된다. 아파트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 265-32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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