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구로구, 검침원·집배원·야쿠르트 아주머니와 함께 복지사각계층 발굴

입력 2015-03-10 13:54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공공·민간 기관들과 손잡고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구는 오는 11일 관내에서 활동하는 9개 기관(단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한국야쿠르트 강서지점, 대상휴먼씨(주) 한전 검침사업본부 남서울지사, 강남도시가스, 강서수도사업소, 금천우체국, 구로구 복지통장,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잣절마을 건강네트워크, 해병대중앙회 구로전우회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의 1500여명 직원 및 회원들이 복지살피미로 임명돼 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복지살피미들은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공원,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비정형 거주자 △우편물, 신문 등이 쌓여 있는 독거형 생활자 △전기, 가스 등이 끊긴 은둔형 거주자 △자녀와 단절돼 도움을 못 받는 비수급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위기가정발굴추진반(010-4412-1695)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게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복지살피미들은 복지콜 센터(129)와 다산콜 센터(120)의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배지를 달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홍보배지를 단 복지살피미를 보시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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