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미현 기자 ] 심장제세동기(심장 충격기)를 만드는 씨유메디칼이 미국 클리블랜드하트인터내셔널에 매각된다. 클리블랜드하트는 인공심장을 만드는 기업으로, 미국에서 심장수술로 유명한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최대주주다.
씨유메디칼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짐 한스버거 클리블랜드하트 대표는 “씨유메디칼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씨유메디칼의 기술 및 제조능력과 클리블랜드하트가 보유한 의료기기 인프라를 통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10일 말했다.
클리블랜드하트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씨유메디칼의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할 계획이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사장은 “경영을 계속하는 조건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씨유메디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은 2013년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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