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자수성가 한 줄 알았더니…이럴수가!

입력 2015-03-11 09:51  


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법적대응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백종원 대표가 소속된 더본코리아 측은 백종원 대표 루머와 관련해 해당 내용을 부인하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 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집안을 공개했다.

그는 충남 예산의 만석꾼 증손자로 태어났고, 할아버지가 예덕학원(예산고·예화여고)의 설립자다. 아버지는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가 2012년 예덕학원 이사장 자리에 오른 이유다.

한편, 백종원 루머에 네티즌들은 "백종원, 친일파라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백씩? 재혼설 이어 루머 엄청 많네", "백종원, 법적대응 잘했다 억울함 벗어야", "백종원 친일파 법적대응, 유명세에 악플까지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백종원 한경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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