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2015 KFA 골든에이지' 출정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박주영이 새 팀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축하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박주영은 친정팀인 FC서울과 3년 계약을 맺고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11월 요르단, 이란 원정 평가전에 나섰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만일 박주영이 K리그에서 부활의 기회를 잡으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박주영이 앞으로 경기장에서 어떤 실력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파주 NFC에서 아시안컵을 돌아보는 협회의 기술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준우승했지만 냉철하고 비판적인 사고로 부족한 점을 분석해야 한다"면서 "오늘 세미나는 단순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영상을 통한 리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준비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계속 이어나가며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면서 "평가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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