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3월말 상륙훈련…미 상륙함 3척 참여

입력 2015-03-11 16:03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되는 한미 해병대의 연례 상륙훈련인 '쌍용훈련'에 미 해군의 상륙함 3척이 참여한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3월 말부터 포항 일대에서 실시되는 쌍용훈련에는 미국 해병대 병력 1000여명과 한국 해병대 병력 2500여명이 참여한다.

쌍용훈련에 참여하는 미 해병대 병력이 지난해 5000여명에서 올해 1000여명으로 축소된 것은 참가 병력 규모를 격년제로 조정하기로 2012년 합의한 데 따른 것.

이번 훈련에는 4만1000t급 강습상륙함(LHD)인 본험리처드함과 2만5000t급 상륙수송함(LPD)인 그린베이함, 1만5000t급 상륙선거함(LSD)인 애쉴랜드함 등 미군 상륙함 3척이 참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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