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북한산국립공원과 범국민 환경정화

입력 2015-03-12 14:20  

14일 오전,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진행 예정
쓰레기 1g당 2포인트씩 적립, 국립공원 내 시설이용 및 아웃도어 제품으로 교환 가능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www.treksta.co.kr)는 오는 14일,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하는 범국민 환경정화캠페인 ‘2015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포인트 캠페인은 국립공원에서 주워온 쓰레기에 따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여 국민 스스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범국민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트렉스타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우리 기업이 지키자’는 취지로 2010년 9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5년째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26개 국립공원관리사무소, 100여개 탐방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으로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무등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3월 북한산, 4월 계룡산, 5월 지리산 등 대표 국립공원에서 캠페인 활동이 계획돼있다.

이번 북한산 그린포인트 캠페인은 14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트렉스타 임직원 및 공식 서포터즈, 국립공원 임직원들은 그린포인트제도 참여 홍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 참가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트렉스타 서포터諍湧?이날 행사에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전 방향으로 땀과 열을 배출하는 숨쉬는 등산화 ‘코브라 고어텍스(GTX) 서라운드’를 신고 참여해 코브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가하려는 탐방객은 국립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봉투를 받아 국립공원 내 방치된 쓰레기나 자신의 쓰레기를 수거해 탐방지원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쓰레기 1g당 2포인트씩 그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1000g(2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주워온 쓰레기는 탐방객들이 되가져간다.

적립된 포인트 내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쿠폰을 출력해 주차장, 야영장, 대피소 등 국립공원 시설을 이용하거나 각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장갑, 스틱, 멀티스카프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트렉스타 마케팅팀의 김동욱 팀장은 “그린포인트 캠페인 참여는 우리가 자연을 지키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진행으로 우리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바른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외에도 제주올레, 한국걷는길연합(KTA), 경기관광공사과 함께 에코 트레킹 문화 전파를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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