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단말기업체 파이브지티가 얼굴 표정만으로 위급상황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 ‘지티캅’을 개발했다. 범죄 예방을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위급상황을 가정하고 얼굴 표정을 사전에 등록한 뒤 이 표정을 지으면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영상과 긴급 신호가 경찰에도 전송돼 해당 지구대에서 경찰을 출동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상시 녹화도 할 수 있다. 파이브지티는 이 기술을 오는 1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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