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를 두고 여야 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안행위는 보고서 종합 평가에서 "지난 30여년간 판사·재판연구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과 인천선관위, 울산선관위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대선, 국회의원선거 등 여러 선거를 관리한 경험 등을 고려하면 중앙선관위원으로서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의 채무관계, 다운계약서 작성 등 재산 문제와 관련해 일부 문제점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북 문경 출신인 조 후보자는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을 거쳐 지난달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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