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핀테크 기업 육성프로그램 '신한 Future’s Lab' 시행

신한금융그룹은 15일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 Future’s Lab’은 핀테크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후원하는 종합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터시스템과 같은 주요 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핀테크 창업기업과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는 것 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인프라와 금융테스트 환경 제공 △자금·투자 지원 등도 준비했다. 신한금융은 핀테크 육성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컨설팅전문업체 엑센츄어와 협업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육성 기업의 해외 투자자 연계와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4월중 별도의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 주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로드쇼’도 동시에 진행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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