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가창력 보여주려 했지만…에스더김에 아쉬운 패배

입력 2015-03-15 17:33  


'케이팝스타4' '릴리M'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TOP8 참가자들이 생방송으로 ‘TOP6 결정전’을 치렀다.

이날 'K팝스타4'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방송에 진출한 케이티김-그레이스신-정승환-에스더김-이진아-스파클링걸스(에린 미란다, 황윤주, 최진실, 최주원)-박윤하-릴리M의 경연이 전파를 탔다.

경연은 1:1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다. 에스더 김은 릴리M, 그레이스 신은 케이티 김, 이진아는 스파클링 걸스, 박윤하는 정승환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생방송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된 릴리M은 브루노 마스의 'Grenade'를 선곡했다.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한 릴리M은 도입부 후 피아노 위에 올라가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아쉬웠다. 유희열은 "팝스타의 자질이 보이지만, 아직은 무대를 휘어잡기에는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양현석은 "가창력은 에스더가 앞서지만, 가능성은 릴리가 앞선다. 좋아하는 노래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부합했던 노래"라고 좋은 평을 했다.

박진영은 "릴리가 탈락자 후보가 됐던 이유는 나이와 체격이 작아 파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런 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릴리의 장점인 필은 잘 보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릴리M은 양현석에게 승자로 선택받았지만, 박진영, 유희열은 대결 상대인 에스더 김의 손을 들어주었다. 탈락후보가 된 릴리M의 운명은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이 끝난 후 결정된다.

'K팝스타4' 릴리 무대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4' 릴리, 이번엔 아쉬웠다", "'K팝스타4' 릴리, 에스더가 너무 잘했어", "'K팝스타4' 릴리, 다음 라운드에서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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