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용인테크노밸리, 분양가 저렴…주변보다 200만원 낮아

입력 2015-03-16 07:01  

[ 김하나 기자 ]
용인테크노밸리가 경기 용인시 구성택지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연면적 11만8000㎡에 지하 3층~지상 10층, 3개동으로 건설된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엔지니어링. 자금은 메리츠종금증권,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

용인테크노밸리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70만원대다. 용인지역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10%가량 높은 57%의 전용률을 감안하면 인근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3.3㎡당 최대 200만원가량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이 개통될 경우 KTX 연계역인 수서역을 거쳐 삼성역까지 13분밖에 걸리지 않아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 111만4000㎡에 의료복합 및 벤처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로부터 각각 차로 9분과 5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와는 연수원~삼막곡 간 도로를 통해 신호등 없이 직접 연결돼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광교상현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선 연장선 구성역과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신대역(가칭)을 차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를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가 되고 잔금은 분양가의 70% 이상 장기저리대출이 가능해 계약금 10%만으로 사옥 마련을 계획할 수 있다. 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분당과 죽전이 인접한 데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 반경 10㎞ 이내에 단국대 강남대 경희대 등 대학이 밀집돼 있어 인력 수급도 수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800-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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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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