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1블록, 시범단지 가까워 인프라 누리기 수월
이미 개교한 영천초등학교, 개원예정인 영천유치원 인접
[ 화성= 김하나 기자 ]대전·충남의 대표적인 주택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동탄2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A11블록에 지어질 '동탄2신도시 A11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2012년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1차 예미지(17블록)를 공급했고 앞으로 C7블록 주상복합용지도 2016년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3개의 예미지 타운이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5층의 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형 110가구, 96㎡A형 225가구, 96㎡B형 116가구 등 451가구다. 중형으로만 이뤄진 실속형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A11블록 예미지는 시범단지 북측에 자리하고 있다. 치동천과 체육공원(면적 약 9만㎡)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시범단지는 이미 입주가 시작됐으며 연내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만큼 이 단지는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영천초등 閨낡?단지 앞에 개교했고 차도가 없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다. 남측 출입구에서 나와 보행자 전용도로(10m)를 이용하면 바로 등교할 수 있고 체육공원 건너 편 영천유치원 역시 2015년 3월 개원예정이다.
시범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2016년 개통예정인 KTX·GTX(예정) 동탄역 역시 인접해 이용이 쉽다. KTX 동탄역이 개통되면 강남 수서역까지 1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차량 3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311번 국도를 통하면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도 차량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신갈JC도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V자형으로 남향위주 설계됐다. 전 동에 필로티가 계획되어 단지레벨 대비 5.3m를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전 가구는 일반 가구보다 10cm 높은 천장고(2.4m)이며, 거실 우물천장을 포함하면 2.5m에 달한다. 전용 96㎡B형의 경우 방 4개와 거실이 전면에 있는 5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단지는 201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8의 3에 마련된다. 1899-200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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