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케이스의 첫 무대를 여는 '이스턴사이드킥'은 1집 수록곡 <흥겨운 노래>를 비롯한 강렬한 리듬과 사운드의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아시아체어샷'은 묵직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p> <p>□ '아시안체어샷'은 이미 해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미국 시카고의 한 스튜디오에서 세계적인 록밴드 스매싱펌킨스(SMASHING PUMKINS)의 기타리스트인 제프 슈뢰더(Jeff Schroeder)와 같이 곡 작업을 하고 SXSW에 참가할 예정이다.</p> <p>□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실력파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도 <봄맞이>, <김치> 등 한국 고유의 정서를 반영한 음악은 물론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쿠커리츄(Kukerichoo)> 등 리듬앤블루스 풍의 노래 총 9곡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p> <p>□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레이디가가의 오프닝 무대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기도 한 '크레용팝'은 <빠빠빠>, <어이>, <댄싱퀸> 등 5곡의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다.</p> <p>□ 이밖에 일렉트로닉 장르에서는 'EE'가 나서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p> <p>□ 케이팝나이트아웃의 마지막 무대는 국가대표 힙합그룹'에픽하이'가 장식한다. '에픽하이'는 최근 선보인 인기곡 <헤픈엔딩>, <Don't hate me> 등 총 13곡을 현지 팬들에게 선보여 한국 힙합의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p> <p>□ 20일 오후 8시부터는 '마제스틱'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DFSB콜렉티브가 주최하는 K-Pop 두 번째 쇼케이스 무대 'KOCCA & Seoul Sonic'이 열린다. 이 무대에는 ▲윤도현밴드 ▲From the Airport ▲솔루션스 ▲HEO ▲빅포니 ▲피해의식 등 록과 일렉트로닉 밴드들이 나서 K-POP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p> <p>□ 또 같은 날 퓨전 국악밴드 숨(SU:M)은 독창적인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특별무대 "The International Day Stage"에 초청돼 전 세계 음악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숨(SU:M)은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밴드 '더 레지던트'(The Residents)의 오프닝 무대에도 초청돼 한국 음악의 독창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일 14시 행사장 인근 클럽인 '블랙허트'에서 '뮤콘 네트워킹(K-POP Meet Up Party)'을 개최해 우리나라 뮤지션들을 해외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p> <p>□ '뮤콘 네트워킹'에는 SXSW의 제임스 마이너 총감독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디렉터들이 참가해 K-POP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 <p>□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 있는 한국 뮤지션들의 진면목을 보여 줄 기회"라며 "우리 뮤지션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들과의 네 ?緇?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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