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회동하기는 지난해 10월29일 정부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직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도 동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만난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8대 대선에서 대권을 놓고 맞붙었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대좌하는 자리여서 회동 결과가 신춘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붐'을 통한 '제2 한강의 기적'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 공무원연금 개혁과 4대 분야 구조개혁, 안보 이슈 등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